2018/01/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할매 지사.... 할머니 지사였다... 89년도 슷달 초사흘에 79세 나이로 시방은 아까운 나이고 아가씨인데 돌아가셨다 난 어렸고 그저 눈물만 흘렀는데 위암 말기셨다니 그 고통 어찌 다 참으셨을지... 수술이 안된다고 하였단다... 너무 늙은 나이여서 회복이 안되실수도 있다고 집에 모시고 가셔서 맛난 음식 드시게 하라고 .... ....의사들한티 욕하기 싫다.... 암튼 그때는 할머니 앓는 소리에 곤혹이였다.. 집안은 온통 웃음기 없는 살얼음판이었고 할머니 비위 맞추기에 어머니는 바늘방석이나 깔고 있는것처럼 불안해 하셨다... 깨죽과 녹두죽 미음을 날마다 해내시느라 곤혹이였겠는데 아무런 내색 안하시고 농사일과 함께 다 감내 하신것도 대단하다... 요즘과는 사뭇 다른 시절임엔 분명하다... 할매와 난 자석과도 같은 철썩 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