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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돈... 마음은 콩밭에서 몸은 벌과함께 하루를 보낸다. 아버지와 티격태격 잘 알지도 못하면서 추측으로 큰형님 태어나기 전부터 벌을 치시는 아버지께 유트브 영상 몇번보고 책몇자 읽고 우김질 하다 한방 먹었다... 그리 맘은 콩밭 아니 강릉 농민 통일문화제에 가있다.... 그리고 북녁동포를 만나 감격을 페북, 카스, 텔레등에서 띵동띵동 울려대니 내가 있어야 할곳은 여기 벌통앞이 아니라 강릉인데... 이북처자들 많이 와있다는데.... 그러면서 문득 평양에 다녀온 생각이 번뜩 떠올랐다... 술취해서 서른넘은 총각이 이북 접대원동무에게 저 인지까 통일되믄 장가 갈라고 안갔거든이라우 요라고 말했더니 그 동무가 하는 말이 우리 빨리 통일 하자요^^ 하며 이렇게 웃어주었다... 그때 그동무 얼마나 이쁘던지... 그때의 감격 감.. 더보기
방장산그리고 모양성... 명절이 다가오며 분주한 마을 한바퀴 분주하기는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집을 자주 비우는 나로서는 어머니가 소식통이라 마을의 이러저한 사건사고를 듣고는.... 돌아 보게되었다... 휑한 시골 우리 마을 혁이가 끝으로 아이는 없다... 적막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대목장을 봐오시며 잘 먹지도 않는 먹거리들을 사나르기 바쁘시다 그러면서 눈길에 미끄러져 다치신분도 계시고 설음식 서울사는 자식들에게 해오라 하셔도 누가 하나 불평불만 없을 것인데 손수 그리 움직거리신다... 우리 어머니도 쑥떡을 쪼까 해야 쓰것어야 흰떡또 뺴와야 느그 누님들한티 안 서운할것 아니냐... 작년에 묵은쌀을 통크게도 불려 가래떡을 빼오셨다... 그리고 쑥떡은 새칠로 담궈야 한다... 에지간치 허시씨요.... 나 허는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