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4

골동품수집상 운섭형님 비가 내려 어제 과음하였다. 늦은 아침을 맞이한 들은 가랑비에 샇여 촉촉히 젖어있다... 정읍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해장도 할겸해서 운섭형님께 전화를 하여 중국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얼큰한 짬뽕국물로 속을 풀고 커피한잔 하고 가라는 형님의 권유에 집에 들려보았다... 그나 무슨 바람이 불어 점심까지 허자고 허냐? 나 죽었는지 살았는지 볼라고? 네 저번에 감기몸살 되게 앓으셨다면서요 그래서 겸사겸사... 말씀허시는 것이 인자 싹 나스셨고만요 ㅋㅋㅋ 에구 말도 말어 죽다 살아났어.... 얼굴은 암시랑도 안헌디요... 땟깔 좋으시구만요 ㅎㅎㅎ 에이 이녀석아 ㅎㅎㅎㅎ 마당에 가득쌓인 항아리 오가리 각각의 골동품들... 우와 형님 언제 이로고 사다 모아 놓셨소 방에 들어가 봐라 얼마나 더 멋진것이 있는지.... 더보기
나들이.... 아부지 벌 놓을 자리 보고 오시게요... 꽃도 얼마나 폈는지 봐야제요... 가족여행 가자시면 절대 안가시는 아버지께 그제부터 어머니께 설득해보시라 하고 오늘 아침 출발하였다. 혁이도 덩달아 결석이다... 어저끄 선생님께 전화 했으니 오늘 학교 가지 마러라 앗싸~~~ 섬진강 건너 간전면에 남도대교도로에는 꽃비가 내린다... 그걸 보시는 아부지 어무니는 허허이~ 그세 요라고 뒤아부쓰까... 고창은 인자 삐래지드만... 좋다... 진즉에 벌 올래서 갔다놨어야 헌디... 작년에는 너무 죽어부러서... 아지트에 가서 벌놓을 자리를 보고 기왕에 왔응게 하동 형제봉 갔다오시게요 아부지 팔순때 올라가다 만자리요... 걍 집에 가자는 것을 운전은 내가 하는것이라 ㅋㅋㅋ 남도대교로 가는 도로.... 형제봉 활공장 지리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