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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땔감도 해놓고.... 콩을 털고 보니 잠시 시간이 빈다... 그래서 왕잠때잠을 잘려하는데 종호형 전화 왔다.. 영태 뭇허냐 나무나 비러 가자.. 네~ 일어나 톱,나대,기름등을 챙겨 나무베러 갔다... 잡목이 많다... 마침맞게 때기좋은 잡목... 하다 보니 니끼다솔도 있다... 오사게도 두꺼운 미국솔... 멋대가리가 없다.....저걸 비어 말어 하다가 비어놓고 보니 처치곤란하다... 나무를 가져가는 대신에 가지정리까지 하기로 해서 치우는데 한나무 하니 적재함에 가득된다... 나무를 베어내는데 불때기에는 아까운 소나무가 많다... 니끼다 솔보다는 훨씬 땟갈이 흐르는 적송, 육송, 참나무 주로 이런 류의 나무들이다... 전문가의 손을 거쳐 약간만 다듬으면 멋질 소나무를 베자니 약간 거시기한 맘이 찌르르하다... 채 나뭇잎을 떨구.. 더보기
아산지... 태풍이 온다하여 아침에 비닐하우스에 있는 무우밭에 농약을 치고 하우스 문짝 떨어진곳을 경첩을 사다 박아놓다 보니 빗줄기가 거세게 퍼붓는다... 오냐 잘 뒤았다 잠이나 늘어지게 자보자 하고 드러 누웠는데 오히려 잠이 오질 않는다.. 그렇담 책을 보자 하고 책을 펴보니 언제 잠이 들어 버렸는지 조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저녁밥 먹으라고 잠을 깨운다... 그리고 노균병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초롱무 밭의 병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찾아 보느라 인터넷 바다에 헤엄을 치고다니다 보니 그새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 심심하고 무료한 시간이다... 공부좀 해볼까 해도 잡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다 보니 머릿속에도 들어오지 않고 그냥 블로그 질이나 하자 하고 며칠전에 찾았던 구암지 낚시 갔던 이야기나 해야 겠다... 사진 보자마.. 더보기
밤낚시.... 형님! 어디요? 집인디? 형님 저 낚시하러 왔어요^^ 어디냐? 여그요 $%*&()&*()*&)_(^%^$^*&()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아담한 저수지 분위기 쵝오다^^ 영광과 고창의 경계지역인 저수지 한번 마르지 않고 만수위다.... 공음면 뿌사리 영수형 동생 인수 낚시에 빠져 전국 사방팔방으로 돌아 댕기느라고 바쁜 몸이시다... 배도 많이 나오고... 먹고 살만 한가 보다 ㅋ 저수지에 별이 떳다... 밤새도록 말뚝이 되어버린 찌는 미동도 없다가 새벽녁에야 입질이 시작된다... 새벽 4시가 조금 넘으니 날이 새기시작하여 20센치급 두어수를 했다... 저수지 무늬는 6짜붕어가 나올것만 같은데 내공부족으로 붕애들만 성화다.... 날이 새니 피리 입질이 오동방정을 떤다... 잠시 낚시를 뒤로하고 사진기를 들고.. 더보기
대물터를 찾아.... 비가온다! 한도 끝도 없이 잠이 온다... 세진이형님이 놀러를 와서 마취에서 깨어난것 처럼 온몸이 쑤시고 결린다.... 젊은 나이인데... 그새, 보건서 다니며 주사맞아야 하나 그런생각이 든다.. 어쨌든 오늘과 내일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하여 출조길에 나섰다... 어디로 갈까나? 궁리끝에 후배가 말한 손맛터로 가게 되었다... 먼저 사전답사를 갔다 왔으나 포인트가 어디인지 수심은 얼마 정도 되는지 산란직후인지 여러 모로 생각해본다... 언제나 그렇듯 막고품는 성격인 탓에 무조건 들이대기로 한다... 낚시대 하나씩 편성한다.. 돌이 많아 받침대를 설치하기가 곤혹스럽다... 섶다리 받침틀 하나 장만 해야 하는데! 아쉽다... 여기는 내자리 하며 형님이 먼저 자리를 잡는다... 계곡에서 물이 연신 흘러내려.. 더보기
종잡을수 없이... 요번 추석엔 왠만해선 종잡을수 없는 마음뿐이었다... 추석날이 할아버지 기일인데 절하면서도 죄송스러움과 울먹임이 가슴속 저밑에서 왔고.. 그래서 눈을 크게 뜨고 하품만 연신 해 대어었다... 병원 다녀오면서 지나치지 못하고 장성군 삼서면 지나다 만난 장승이다!..... 고창을 넘어오기전에 마음이 가는 곳에서 해찰하다가 보니 그새 가로수 잎을 많이 떨구었다... 미류나무인가.. 오랫만에 보는 나무다 노래도 생각이 났었다 춘양이 빤쓰노래.... 미류나무 꼭대기에 춘향이 빤쓰가 걸려있네~~ 이도령이 달려와서 살짝 냄시맡고 갔데요~~ 이런 노래를 왜 했을까! 요즘 생각에서 따라보고자 하면 아마 3S의 날조가 아닐까 싶다... 스크린,섹스, 스포츠 뭐 이런것들...아님말고... 밤새워 이놈 하나 건졌다... 대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