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7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월 날좋은 날에... 잉감이 지지리 밥 먹지 말고 병원 일찍 끝난게 열한시에 고창으로 나오라고 허드만 혼차 밥먹는다고 허네 하이그 징헌네메 잉감.... 엄마의 넋두리시다... 아침 전북대학병원 안과 검진 받으러 가신 아버지께서 11시쯤 고창에 도착하니 같이 밥먹자고 어머니께 당부하신 말씀이신가 보다... 모양성제 첫날 우리 건동사람들 아니믄 굿도 못치는가비드라 느그 성들도 모다 굿치러 가부러서 동네가 허퉁해야... 느그아부지가 구경도 허고 오자고 험서 나오라고 해놓고 보초게이없이(멋없이).... 어머니는 그냥 안갈란다 하시고 삐지셨다.... 엄마 나랑가게 엄마 입맛없으신게 동호가서 백합죽도 한그릇 허시고... 동호바다는 물이 빠져서 그나마 쓸쓸한 가을바다가 더욱 한없이 씁쓸해보인다.... 엄마 동호 언제 와봤는가? 언제왔는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