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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영농

복합영농의 꽃 고추.... 서해물을 잔뜩 먹은 고추를 보자면... 모종이식부터 따서 마르게 하기까지의 시름은 어느세 모두 잊게 되어 내년에는 좀더 다른 종자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그것이 복합영농 복통농사의 묘한 맛인지도 모르겠다... 요즘 형님들 말로 뭣이 약될까 모릉게 넣어둬라는 말이 많다... 그래서 복합영농도 더욱 여러 형태로 하는게 지금 현실이다... 무엇이 돈이 될지 모릉게 암껏이나 숭거 놔 이렇게 농사의 개념이 바뀌었다... 그나마 복합영농은 가족중심의 농업형태가 많다... 일년을 꼬박 맘편히 즐길수 있는 여행 문화생활 한번 못하고 농사에 붙어 산다... 그런 농사는 농약이나 제초제를 사용 한다 해도 산업농 대단위 농사보다는 적게 하는게 일반적이어서 친환경 농사가 아니더라도 몸에 해갈것이 없다... 그동안 정부에서.. 더보기
복통농사의 시작.... 술이 2%부족했던 형님 덕분에 한낮부터 술을 마셨다.... 형님을 잠재울수 있는것은 술을 더 먹이는 것이다... 그렇게 잠재울라다 보니 나와 동기형님이 발동이 걸려 4차까지 달려 주셨다... 하루 왼종일 속이 뒤엄짜리 썩듯 죽을맛이다... 늦은 아침에 형님들을 찾으러 요리저리 다녔다.. 세진이 형님은 울금을 심느라 아침일찍 일어나 세꼬랑째 심고 있다.. 울금이 새앙과 비슷하여 마을 어른들께서는 새앙심어 하고 궁금해 하신다... 어느날 부터인가 우리 셋을 보고 삼총사로 불려진다... 술마실때도 같이 먹고 낚시도 같이 가고 일도 같이 한다... 세진형의 일을 중단시키고 고추밭 피복작업을 한다... 세진이 형님의 익살에 일이 재미가 난다... 그렇게 고추비닐을 한통 씌웠다... 깨비닐은 넓이가 작아 굴지가 않.. 더보기
징글징글..... 끝이없는 일..... 내년엔 복통농사 탈퇴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