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공음면에는 맛집이 하나 있다...
주인아주머니의 두툼한 손맛... 원래는 선술집으로 시작한 매일집은
차츰 번창하여 이제 에어컨이 들어오는 방에서도 국밥을 먹을수 있다..
소잡는날 돼지잡는날이 따로 있어 생고기를 먹을려면 그 시간을 맞춰와야 한다.
소한마리를 잡으면 그날 하루안에 각부위별로 거진 팔려 나가고 발디딜틈이 없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국물맛과 씹는맛이 좋은 매일집 국밥..
공음에서는 점심시간에 뭐 먹을래? 이런거 고민 별로 하지 않는다...
거리 가자하면 그만인 점심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