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신중에는 일을 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더니 오늘 너무 피곤하시단다.. 가족모임에 잘 끼지 않는 조카에게 일할래 수원 다녀올래 하였더니 수원에 동생 돌잔치를 다녀온다고 한다 할머니 난영이 혁이 잘 길안내 해서 다녀오라고 하고 기차역까지 배웅을 나갔는데 사진을 들이 밀자 검나게 껄끄러워 한다..삼촌의 우김질에 어색한 모습으로다가 한장...
사진으로 보니 난영이 볼테기가 토실토실 하다 살좀저리 쪘으면 좋겠는데... 무조건 골라입힌 옷이 그래도 잘 어울린다..기차타는 기념으로다가 기념사진 한장 어머니께서는 뭇허로 찍어야 하시면서도 저리 비스듬히 서주신다...한참실량이 끝에 찍은 사진..옆에서 사람들이 웃으니 더 챙피한지 계완이와 난영이는 웃다가 화내다가 끝내 삼촌의 억지에 이겨먹지 못하고 저리 다정히 잘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