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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야생화/여행

울릉도....

 

울릉도를 다녀온지가....
언제더라^^;;
여행의 온기가 식어부렀는갑다...
암튼 여행을 다녀온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그동안의 의무감이 있었지만
일이 바쁘다는 핑게로 이제서야 올린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출발하여 2박3일간의 여해을 시작하였다...
고창에서 전주찍고 묵호항까지 빡세게 달려가 아침배를 탔다....


배에 내려서 해찰을 하다가 두패로 나뉘어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해안파 그리고 성인봉을 오르는 성인파^^ 이렇게 두패로 나뉘어 첫날여행은 시작되었다...
울릉도는 바람이 얼마나 센지 지붕이 다 낮다...
지붕위에서 마르고 있는 고추가 세삼 신기하다....

초입에서 시야가 트였다 말았다를 반복하다가 팔각정에 다다르니 시야가 트인다 독도가 어디 안보이나 싶어 두리번 거렸지만 독도는 보이지않는다...
잠깐 쉬는데도 땀이 금새 식어 싸늘하다.....

원시림

섬노루귀...


명인잎이라 했나?

성인봉


고목이 된 나무가 장정 두사람이 들어가도 될정도다...

덕순이 누님과 혜선형수님^^
뭇이 좋다고 히~~ 브이질까지
어메 촌시런거ㅋㅋ

덕순누님^^

티격태격 하다가도 고난이도 힘든 곳이 나오니 손을 꼭잡고
잠시 부러버~~~

저동항...오른쪽에 죽도...

굴도 맛있었지만 홍합은 더욱 맛이 좋다...
아껴서 먹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식 홍합과는 차원... 급이 다른 맛!
또 먹고 싶다...

홍규형님 술드실때와 다르게 스케치 하실때는 진지하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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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와 바로 그 감흥을 적어 놨어야 하는데 ...
아쉬움이 크다..
또 다시 갈수있는 날이 언제 일찌 모르지만...
처음 울릉도 여행의 설램을 표현할수 있을까...
아쉽고 또 아쉽다...
성인봉을 오를때 해안도로를 걸을때 바닷바람에도 끈끈하지 않고
그저 시원해서 마음까지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던거...
버스기사아저씨의 울릉도 사랑이 버스가 관광버스가 되어 노선이 아닌곳에도
안내 해주시고 아저씨의 입담이 버스를 타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번지게 했던거....
 쪽빛을띠고 투명하던거...
또 생각하고 생각할려 하여도 하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