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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일상사...

같이 먹을려고 남겨놓았던 두릅을 참지 못하고 저리 대처서 막걸리를 한병 다마셔 버렸습니다..입안에 쌉싸름 하면서도 진한 향이 씹을수록 좋습니다.
다른날보다 조금 늦게 하우스에 갔는데도 온도가 21도를 넘지 않았습니다...하우스 개폐기를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는것도 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복분자 밭을 가보니 비가 큰일은 해냈나 봅니다 비가 오고 나니 세상이 온통 실록으로 거시기 합니다..
두릅나무입니다. 오늘 하루 더 크면 아마 쌈장으로 팩하여 저의 뱃속으로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ㅋ 요즘 밥먹는 시간이 자꾸 기다려 집니다...

하우스에서 복분자 밭으로 논까지 한바퀴 돌고 오니 어머니께서 두릅 따다 놨응게 대처 먹으라고 하십니다... 대종이 형님 말로 음식도 그릇이 어쩐가에 대해 맛이 달라질수 있다고 하여 광주리에 담아보았습니다,,,대키나 저리 해놓으니 더 맛나 보입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우편물이 왔다 하여 찾고 계십니다...아들 입속에 밥들어가시는것만 보아도 배가 부르시는 우리 어머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