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수렁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속... 가을인지 뭔지를 잘 모르다가 비가 내린덕에 선운산을 둘러보기로 했다. 혼자가기가 청승맞기도 해서 대종형님에게 전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잠긴것이 어제 한잔 했나보다... 그래서 같이한 선운산 행.... 사람이 많다.. 나도 사람이지만 사람이 많으면 왜그렇게 싫은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암튼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막상 우산을 사고 등반을 하고 싶었지만 많은 인파에 줄서며 가야하는 등산길이 생각만 해도 지직거려 진다... 마침맞게 대종이 성님이 뭔 산행이냐 막걸리나 한잔 하자 하시길래 옳타꾸나... 간단히 막걸리 한잔씩만 하고 낚시를 가자고 했는데... 한잔술이...ㅋ 암튼 뜬금없이 걸려온 창수형님과 함께하면서 술자리는 길어지고 모두가 만취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바람이 불어 나락을 베는데 눈뜨기 조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