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땅소리의 일과... 요즘 눈꼬뜰사이 없이 바쁜계절이다.. 그러다가도 잠시 쉴참이 있는것이 농사의 큰 매력인가 보다... 비가오면 농민들에게는 생일날 같기도 하고 하루 편히 두다리 펴보고 늦장을 부리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한창 논에 물을 잡고 초벌 노타리를 치는 경우에 탑이 있는 트랙타는 비가와도 일을 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내 트랙타에는 탑이 없기에 비오는 날에는 논다^^ 이날도 비가 어중간히 오고 논에 물도 덜 담아 있고 해서 선홍이형네 우사 한켠에 지어놓은 관리사에 도배하러 갔는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던가... 사람만 많았지 먹고 노는것에 정신이 팔려 도배는 다 하지도 못하고 옻닭과 술만 마시고 놀다 왔다^^ 형! 냉게놔 낭참에 비오믄 가서 해줄랑게^^ 날이 밝아 오면 꽃가루가 왕성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