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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

클라이밍.... 옷가지와 암벽 빙벽 장비를 차에 무작정 실고 군산으로 향했다... 성복이형네 카센터에 들러 암장 위치를 파악하고 암장문을 열고 들어간 감회는 감탄만 나오게 된다... 어메 검나게 좋아져 부렀네... 고창에도 이런 암장이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부럽기까지 하다... 그동안 운동 쉰지가 10여년이 넘어 놓으니 홀드도 새롭고 벽 기울기도 장난이 아니다... 몸을 풀고 손바닥과 손등에 쵸크가루를 듬뿍 바른다음 입김을 불어 손에 묻은 쵸크가루도 날려보고 일단 홀드가 큰것부터 차근차근 잡아 보는데 각이 있는곳에서는 자꾸 발이 빠진다... 팔뚝에 펌핑이 와서 풀리지도 않고 도저히 내가 붙을수 있는 각이 아니다.... 운동안하고 한것이라 당연한 것이었지만 괜스래 성질이 사나워진다... 오히려 오랫만에 느껴보는.. 더보기
꿩대신 닭... 예전에 몸살감기가 와도 하룻밤 꼬박 앓고 나면 툴툴 털고 일어나는데... 요즘들어 아프면 며칠씩 간다... 누워 앓고 있으면서도 약간이라도 차도가 있다 싶으면 나가게 된다... 그러다 또 앓고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이제 다 나았겠거니 하고 앓아 누워있을때 생각하던것을 해보자 하고 나갔다 왔다.... 지난 5일 사무실에서 연하장 속지를 풀칠하여 붙이고 겉봉투 스티커 붙이고 하니 꽤나 시간이 늦어 버렸다... 사무실은 바닥이 전기판넬이라 궁둥이만 뜨겁고 공기는 차가운지라 콧물은 연신 흘러 내려 화장지 한통을 거진 다 써버리고 연하장 300장에 주소만 써 넣으면 된다... 신철성님과 같이 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돼다.... 그리고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인가를 보다가 거기에 꽂혀 총 9편을 다보니 아침 7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