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음

연동이장 양종탁... 며칠전 공음면 농민회 총회를 하였다.. 총회가 끝나고 뒷풀이를 하는데... 종탁이형의 말에 모두 웃느라 정신이 없다... 말을 구수하게 하면서도 익살스러워 분위기를 압도해내며 만장일치로 양이장을 방송국으로 보내자고 박수치며 넘어간다^^ 얼마만에 이렇게 웃어보았는지... 종탁이형을 처음 만난것이 그러니까... 로보캅이었던 때라 그새 십수년이 되었다... 교통사고를 당해 목이 꺽여 식물인간이 되었다 깨어난 형은 그때의 일을 되세기며... 사람들의 배꼽을 몽땅 빼놓았다^^ 형은 병원에서 사경을 해매다가 깨어 날즘 형님과 아버님께 들었다는 이야기... 사고가 모를 심어놓은 논에서 전복이 되어 논두렁과 모를 망쳐버렸다고 한다... 두째형과 아버님께서 보상이라도 해야할것 같아서 찾아간 논에 논주인이 논두렁을 쌓으며.. 더보기
선운산 고창을 겨울엔 설창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비닐하우스 농가는 항상 긴장을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올해 하우스에는 채소를 심어놓았다.. 한파가 오면 얼어죽지나 않을까 해서 봄가을 일보다 겨울일이 더 많은것도 관리소홀로 오는 냉해 때문이다... 그래서 비닐하우스 농가들은 사계절이 바쁘다... 나야 항상 자연에 맞기는 스따일이라 눈이 오면 어린애 마냥 즐겁기만 하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은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밤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고 설래게 한다... 선운산 도솔제 파노라마....외곡이 상당히 심하다 ㅋ 한장 한장 붙여놓으니 도솔제가 더욱 볼만하다... 상열이성네 막둥이 오경훈 등산하는 동안 천진난만한 아이의 웃음소리에 퍽이나 고무된다... 혁이와 같이 걷는듯 환영이 보이기도 하고 귓전에 들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