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홀로 산악회... 요즘 하도 정신이 없고 답답함을 달래려 또 선운산에 찾았습니다 갈때마다 옷을 벗는듯한 느낌이 전해오더군요.. 야생화도 거진 지고 이제 늦가을의 정취를 뽐내기라도 하듯 길가에는 쑥부쟁이며. 취꽃, 감국이런 꽃들이 피어있습니다...색동이불을 덥고 있는듯 보입니다...열매를 떨어뜨리고 그열매를 지키려는지 나무는 옷을 벗고 땅을 뒤덮었습니다..절 담장옆에 서있는 단풍나무는 햇빛을 잔뜩 머금어 나 이뽀 하고 아름다움을 뽐내고...가을정취에 사람들도 따라 취해가는것 같습니다...단풍구경은 고만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선운산은 클라이머들의 요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초급자 코스에서 고급자 코스까지 두루 갖춘 암벽길때문이지요...저도 한때는 중급자 코스까지 했던 터라 옛날 클라이머들을 조금은 압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