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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가뭄이 길다...

해장부터 술추렴을 한다...

일기예보에서 온다던 비는 온데 간도 없고...

 

어제 난!

 비 시방울 떨어진거 세었네 총합쳐 열방울 시었네

하며 심사사난 마음을 웃으게 소리로 서로 힘든 시기

격려하고 있다...

그나저나 군청 모 과장이 감빵가고 짤렸다고 하데?

지하수 파는디 있는놈들만 좋게 했다허데?

고창다가도 댐건설해야 한다고 허데?

그 소문의 진위여부는 어찌되앗든

불신과 의혹은 증폭되고 있는 중이다...

비가 충족하게 내렸다면 이런말들이 오가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농민들간에 서로 탈이나 나지 않아야 할텐데하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고창군에 한해대책으로 내놓은 지하수개발 지원사업이 농업진흥과가아닌

도시건설과에서 진행되어지며 중형관정 일천만원 중에 10%로의 자부담에서

50% 로 상향조정 되었다 이는 중형 소형 관정을 합쳐 150개인데 비해 신청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하여

상향조정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려면서 솟가내기 위해 올렸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돈 있는놈은 받고 돈없는 나는 못받고하는 불신만 더욱 부추기는

꼴이 되었다.

기존 소형관정 있는 곳에 중형관정을 파면

그 주변 소형관정은 고갈된다는 질타도 강하게 일고 있다...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하여 이런 소문이 돌고 있으니 해당 공무원들이 확인 지급하기 전에

농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정말 시급한 농가에 우선 지급이 되어야 되고 농관련 단체와 상의하여 의견을 수렴한뒤 집행되어야 된다고

 여러농가에서 들어온 불만사항들을 전달하였다...

 

특히 중형관정은 농가가 직접 지하수개발 업자와 상의해서 개발하면 최하 350만원에 팔수 있는것을

최고액 1000만원으로 정해놓아 수수료가 발생되고 업자들역시 큰액수의 공사를 하려 하지 적은 액수의 농가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고창군 도시건설과에서 자초지종을 조사하지 않고 그저 선심쓰듯 탁생행정에서 비롯되어

지하수 개발 비용만 더욱 올려놓아 개발업자들만 이익을 주는게 아닌가 하는

농가들의 불만은 눈덩이처럼 불려지고있다.

 

내 자식 입으로 밥들어 가는 거와 내논 물고에 물들어가는 것을 최고로 치는 농민들이다...

가뭄이 극심해지면서 이웃간의 작은 시비에도 큰싸움으로 번지는 이때이다...

조직폭력배 살인사건보다

물고 싸움 살인이 더 잔인하고  그 빈도또한 높다 한다...

정말이지 아무 탈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다...

비가 충족하게 내렸다면  아무일도 아닌 일이다...

고창군은 한해대책 대안을 제시하여 내일을 대비 해야 할것이다....

 

 1

내 논이다.... 물호스와 모터등 논에 물댈려고 들어간 비용이 만만치 않다.

또 비용을 들였다 지하수가 말라가고 있고 저수지 둠벙 천에 물은 이미

말라버려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중이다...

 

 

 

 

물만 재때에 대줬더라면 저리 논에 풀이 잔뜩 올라 오지는 않았을것이다...

가뭄이 길어지니 6월이 8월처럼 뜨거워 풀은 옳다구나 하고 잘도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