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박농사... 4월 15일 비닐하우스 1000평에 수박을 정식하였다...마을 아짐들이 오셔서 일이 순조롭게 잘 끝났다.. 수박을 심어놓고 쉽게 잠들지를 못하다 새벽에 깨어 보니 역시나 서리가 내렸다...수박밭을 둘러 보고 나오는데 해가 뜨자 또 세상이 별천지가 된다...냉동고에나 들어갔다온 상치가 햇물을 머금으며 서리를 털어내는듯 하다... 파도 마찬가지로 밤새안녕을 확인하는듯 팔을 벌리고 햇물을 잔뜩 머금을려는지 기지개를 켜는듯 하다... 복분자 잎사귀에도 서리는 내려 앉았다... 식물들은 서리를 그리 반갑게 반기지 않는것 같은데 저몰래 하얀옷을 입혀 동트는 아침 금색옷으로 갈아입는다... 금잎사귀를 따다가 은해에 가서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실없는 생각도 들어지게 한다... 밭 가상에 있는 이름모를 고인돌이 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