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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뻥튀기.... 우리마을에 튀밥장시가 왔다... 쌀이며 마른떡, 깡냉이등을 넣고 기계에 넣고 볶다가 기계에 압이 차면 나사를 돌려빼면 뻥하고 하얀김과 함께 구수한 냄새를 동반하여 티밥이 튀어진다... 망구들 귀 막으씨요^^ 내가 이렇게 말하자 요새는 그로코 소리도 안커야 이러신다... 아~ 요즘 새로나온 티밥기계구만이요 하고 있는데 뻥하는 소리가 우렁차다... 귀청떨어지겄구만 왜 거짓말 치요 이러니 산시매아짐 요놈이나 먹어라 하시며 떡티밥을 건내신다... 사진찍고 있는데 갑자기 깍꿍하시며 나타나시는 잉국아짐 우리 잉국아짐은 귀가 꽉먹어서 아무소리도 못들으신다... 그래서 우리 망구들은 귀도 안막고 그냥 티밥기계앞에 앉아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셨나보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나눠주고... 쌀티밥 튄사람하고 바꿔 먹기도 하고.. 더보기
삼총사 만나다.... 영태 어디냐... 성 오늘 나왔다... 철참에 전화헌다... 잘 있었제... 헉... 성님 어디다요... 시방 갈랑게... 거그 어딘가 대씨요... 내가 알아서 갈랑게 그종알아라... 가서 전화하께... 그리고 몇시간을 기다렸다... 오지랍이 넓은 난 매형과 잠시 눈인사를 하고 보일러 언대를 찾아 다니며... 내가 아는 형님들 친구들 설비사와 연결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 영태야 성 여그 하거리정육점에 있다... 거가 있을랑게 일끝내고 와라... 그리고 형을 맛났다... 보는 순간 찡하다... 형님 어찌고 뜨부 먹었다요... 먼너무 술부텀 하고 있다요... 형님 갑시다... 하나 식당 소잡었다고 헙디다.... 그 하나 식당에 동기성님이 아침부터 계신다... 요즘 눈도 많이 오고 할일도 별로 없고 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