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아부지... 어제 또다른 목소리의 주인공이다...암컷혼자 키우는줄 알았더니 수컷이 먹이를 물고와선 위협을 느낀것인지 나방을 홀딱 먹어버리고 창고에 이곳저곳을 붕붕거리며 날라 다닌다..가히 아빠 답다...엄마새는 새끼울음소리로 가장을 한것인지 원래 그런것인지 모르지만 자꾸 내 시선을 끌어 당긴다...하지만 간난아이의 울음소리와 백일넘은 아가의 울음소리가 틀리듯이 새소리도 마찬가지이다....조용히 지켜 보고 있으니 새끼의 울음소리는 엄마소리처럼 청조하지는 않고 어린양섞인듯한 소리로 논다...엄마되는 연습 아빠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유리창이 있어 몇번인가를 부딪혀 창을 열어 주었더니 창고를 들락거리는것이 더욱 편해졌나 보다...어미도 아비도 내가 나타나면 가미가제라도 되는것처럼 붕붕거리며 이리왔다 저리갔다 를 반복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