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화도 피고.... 게으른놈 일할라 치면 연장만 들고 왔다갔다 하다 하루 해 다간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딱 나를 두고 하는 말인갑다. 비닐하우스에 무우심어 물을 줘야겠다 싶어 물탱크에 모터를 틀러 갔더니 에잉 겨울동안 얼어서 터져 버렸다... 그래서 집과 하우스 면소재지까지 몇번을 다녔는지... 또 막상 모터 옆에가서 뭐를 할려고 했지 하고 연장만 들고 서성이다 담배 한대 피우면 또 기억이 나고 해서 담배만 하루 두어갑 되는듯 하다.... 전화가 온다... 요새 집에 있는 나를 두고 마을에서는 잘도 부려먹는다... 영태 어디냐? 하우슨디요.. 그려 글믄 욜로 좀 와본나? 하면 끝이다.. 시골사람들은 대충 욜로,처리, 거시기하면 대강 어떤 곳과 어떤 지점, 뭐를 해야 하는지 감으로 때려 잡아 안다 설사 틀리더라도 행방을 금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