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5월은 푸르구나.... 농번기가 한창이다... 벌써 모를 낸 논도 한둘 보이고 황토흙도 제법 초록으로 덥혀 밭갈이도 막바지다... 요즘 아카시아 향이 퍼지며 아침공기는 그야말로 상큼하다... 예전부터 능주아짐네 밭을 갈거나 노타리를 칠적마다 헤먹을 걸쳐놓고 한숨 자고오는 나의 충전소 뙈기낭갓 언제나 새롭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곳이다.... 누구나 와서 뙈기낭갓에서 한숨 자거나 새들의 노래를 들으면 시한수 절로 나오는 곳이다... 참좋은곳..충전소 뙈기낭갓... 능주아재네 문중산.... 흔들흔들 바람따라 흔들리다보면 스르륵 잠이 들고만다... 단잠에 빠져 한시간 가량 자고 나면 한여름에도 추워서 더이상 자지도 못하는 곳이다... 한시간 가량의 단잠은 하루를 생기넘치게 한다.... 뙈기낭갓은 무덤이 많아 도깨비가 나온다 하여 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