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농번기... 요리조리 옮겨 다니며 노타리를 치면 의례 논 주인이 술참을 내온다.. 그렇게 한잔 두잔 마시다 초저녁에 잠이 들어 자정에 깨어 아침까지 설잠이 들었는데 술취해 자던 잠이 단잠이었던지 머릿속은 개운하다.... 또 하루 시작.... 황톳물이 커피색이다... 물감을 풀어 놓은것처럼 짙게 나온다... 흙꾸정물을 처음 본 것처럼 새삼스럽게 신기하고 황토물색이 좋다... 원우형님네 가보니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대로 기계 가진 사람은 기계 가진사람대로 모여 다니는 판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서로 잘 어울려 노인양반들과 잘 섞여 일하는것도 좋을성 싶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어쨋거나 또 내할일을 한다... 새들이 나를 따라 다닌다는 착각하에 카메라를 챙겨 노타리를 친다.. 까치 꽤나 우왁스럽고 개구지게 논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