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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꿩잡는 방다리....

무우값이 또 뛰어 계약재배를 하는데
계약금 50%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4월에 준다고 하니
무슨 호사인가 싶기도 하다...
하우스에 노타리 치러 가는데 영기리가 와서
계약서를 쓰고 나간 하우스..
한동한동 쳐가는데 까치와 비둘기 사체들이 군데 군데 있다...
그동안 눈온다는 핑게로 하우스에 안간지도 꽤나 오래인듯 싶다...
새들은 굶어죽은것인지 아님 비닐에 부딪혀 뇌진탕으로...탈진...뭐 그렇게 죽어있다..

먼지가 많아 환기를 시키려 가는데 언놈인지 비상치 않은놈이 하우스에 마구 자폭하고 있다...
얌마 비니리 찢어져야 가만 있음 살려줄랑게 가만있어야 하고 소리를 질러보지만
지르거나 말거나 연신 부딪혀 댄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어쭈구리 비둘기도 하나 뜯어 먹고 터럭만 남겨 놓았다..
새는 죽으면 터럭만 남는다 ㅋ

뭐여! 저리가~
가까이 오지마~아 저리가 가야~~~아
꿩대신 비둘기...
놔! 어~ 언능 안놔~~
염병 뭔 휘파람... 으으악~~
놔야~~ 놔! 노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