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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새와 놀기...

명당자리를 잡고 놀아볼까요^^

전기줄에 제법 폼잡고 앉아있는새는 호반새라고 합니다... 논위를 가로질러가는 전기줄에 앉아서 제법 매섭게 노려봅니다...

파랑새 둥지의 새끼에게 먹이를 가저나르느라 쌔가 빠지나 봅니다..
바람의 저항에 힘겨워하면서도 엄마,아빠는 1초도 쉬지않고 먹이만 먹이고 날개짓하며 먹이를 찾아 나섭니다... 

휘파람새 저곳에 저놈이 꽤오랫동안 자리를 틀고 노래를 합니다...

물까치..되게 시끄럽게 지져댑니다^^ 이놈은 새끼라서 그런지 어지랑까지 떨어댑니다..

꾀꼬리 둥지 새끼를 다 키워 둥지는 비어 있고 한참을 기다리지만 모기때만 모여들지 꾀꼬리는 둥지 주변에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연신 목청찢어지는 소리를 냅니다...

가끔 저렇게 잠시 비쳐주고 흥하고 또 어디론가 숨어버립니다...되게 팅기는 아짐씨 입니다..

박새라고 하는데 아직은 자꾸 봐도 새이름이 가물가물 거립니다..
이새도 되게 시끄럽게 땍땍거립니다....

쇠물닭 새끼입니다... 털이 보송보송 난때가 엊그제 던데 벌써 커서 제법 날렵하게 숨기도 하고 날아가기 까지 합니다..

호랑 직박구리라고 하는데 이새도 여러번 봐야 친해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