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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쌀투쟁 선포식


몇해전인지 정확히 기억에는 없다...
단국대 학우들과 우리 농민회 동지, 그리고 농민분들과 거리 선전전을 하였던때로 기억에 남는다...
해년마다 되풀이 되는 나락값.... 물가는 코우게를 넘어서 머리 뽕닥지로 치닫고 있지만 쌀값은 그저 발아래 그대로를 머물고만 있다...
내놓으라 하는 정치인들은 나도 농민의 자식이라며 애통하고 통탄할 일이라고 국회에 가면 당론으로 상정하여 fta를 기필코 막겠다고 하였지만 결국엔 당론으로 어쩔수 없어 fta 반대에 서명을 하지 못하겠다고 우리를 거짓으로 농락을 하였다...
그래서 농민들은 보다 평화적이고 볼거리를 만들어 퍼포먼스를 시작하였고..
농민을!농업을!표현할수 있는것은 죄다 박고 두들기고 지독한 신나 냄새를 맡아가며 날밤을 지새운 때였나 보다...
또 올해에도 어김없이 쌀문제에 있어 우리 농민들은 정부의 발표에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만 바라보고 그것이 큰 문제인냥 몇일 떠들다 말것이라고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물고기를 잡아다가 마를만 하면 물 찔끔 부어주고 하는식의 사람 애간장녹이는 그런 응기웅변식 정치,정책 정말이지 재수없다...부디 정책을 잘펴내고 근시안적 대안아닌 장기적이고도 효과적인 정책을 펴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요몇년 희망을 갖기보다는 자포자기하는 젊은 농군들이 많다...
농사일끝이 나면 건설현장이나 일당벌이를 찾아서 쉴날없이 돈벌이를 찾아 떠야야 한다....
그러다가 농사는 뒷전이 되고 그저 하루하루 날품팔이가 낳다고 하나둘 고향을 등지고 떠난다...
우리 농민들 데모하고 상경투쟁하고 하는데 마음안쓰고 농사열심히 짖게끔 공부하게끔 좋은정책 펴냈으면 하는 마음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