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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종잡을수 없이...

 

요번 추석엔 왠만해선 종잡을수 없는 마음뿐이었다...
추석날이 할아버지 기일인데 절하면서도 죄송스러움과 울먹임이 가슴속 저밑에서 왔고..
그래서 눈을 크게 뜨고 하품만 연신 해 대어었다...

병원 다녀오면서 지나치지 못하고 장성군 삼서면 지나다 만난 장승이다!.....

고창을 넘어오기전에 마음이 가는 곳에서 해찰하다가 보니 그새 가로수 잎을 많이 떨구었다...
미류나무인가.. 오랫만에 보는 나무다 노래도 생각이 났었다 춘양이 빤쓰노래....

미류나무 꼭대기에 춘향이 빤쓰가 걸려있네~~ 이도령이 달려와서 살짝 냄시맡고 갔데요~~

이런 노래를 왜 했을까!

요즘 생각에서 따라보고자 하면 아마 3S의 날조가 아닐까 싶다...

스크린,섹스, 스포츠 뭐 이런것들...아님말고...


밤새워 이놈 하나 건졌다... 대물축에나 낄까? 손맛은 쥑이던데.. 30센치나 되는 메기가 얼마나 잡히던지 이노메 메기 하며 건져 올린것이 잉어가 잡혔다... 한참만에 실랑이를 하였다. 뜰채가 허리가 부러지고 6호 바늘이 하나였으면 아마 터져 버리고 말았을텐데 두개가 걸려 간신히 잡아낸 놈이다.... 며칠 따라 다니며 고생했을 후배에게 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