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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것이 뭇이여@@ 가물치다 사람만큼 큰 가물치 아나콘다 같기도한 까마치... 사무실에 나와 뭐좀 해볼라 치면 이렇게 삼천포로 빠지게 된다... 닥쳐서야 머리 회전이 되는지 요리 저리 해찰은 해찰 다허다가... 일이 되는 습관을 버려야 하는데... 암튼 저걸 잡은 경락이 성님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낚시가고 싶은 충동이 확 일어나는 사진이다... 날씨가 미쳐 어제는 눈이 왔다... 4월은 대물시즌인데 날씨도 협조 안하고 일만 더럽게 밀려 놓아 꽃피고 새우는지도 모르게 되나보다... 더보기
달이뜨다.. 난영이는 야간자율학습을 한다... 공부에 욕심을 내보겠다고 하는 조카녀석 공부 잘해서무얼할라고 그냐 삼촌 말은 그래도 그래도 선택의 폭은 너한티 달린것이고 뇌를 활용할수 있는것은 공부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열심히 하라고 퍽이나 공을 들이고 있다... 스트레스 받지나 않을까 딸자식 고민도 많지만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데릴러 가서 담배 하나 사러 가게에들어 갔는데 막무 가네식의 우리 형님들 나를 놔주지를 않는다.. 해서 시작한 술이 집에 와서 혼자 마시게 되었다.... 사실은 혼자 낚시를 가서 붕어 얼굴이라도 봐야 될것이 아닌가 하고 난영이 퇴근시간만 기다리다가 그저 옛날에 낚았던 붕어를 또다시 보며 만족하다 이리 되었다... 난 오늘도 만취이다... 한참 홀로 술마시다...외로움이 사무치게도 .. 더보기
종잡을수 없이... 요번 추석엔 왠만해선 종잡을수 없는 마음뿐이었다... 추석날이 할아버지 기일인데 절하면서도 죄송스러움과 울먹임이 가슴속 저밑에서 왔고.. 그래서 눈을 크게 뜨고 하품만 연신 해 대어었다... 병원 다녀오면서 지나치지 못하고 장성군 삼서면 지나다 만난 장승이다!..... 고창을 넘어오기전에 마음이 가는 곳에서 해찰하다가 보니 그새 가로수 잎을 많이 떨구었다... 미류나무인가.. 오랫만에 보는 나무다 노래도 생각이 났었다 춘양이 빤쓰노래.... 미류나무 꼭대기에 춘향이 빤쓰가 걸려있네~~ 이도령이 달려와서 살짝 냄시맡고 갔데요~~ 이런 노래를 왜 했을까! 요즘 생각에서 따라보고자 하면 아마 3S의 날조가 아닐까 싶다... 스크린,섹스, 스포츠 뭐 이런것들...아님말고... 밤새워 이놈 하나 건졌다... 대물.. 더보기
쥐 잡았다... 며칠전부터 왔다리 갔다리 장판위를 달리는 쥐가 거슬려 찐득이를 놓았다... 용케도 잘 피해 다니더니 끝내 잡혔다... 쥐의 최후다... 무언가 할말이 남았는지... 찍찍거린다.. 그러게 잠자코 있을때 얌전히나 있지... 나의 식량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켰다.. 없이 사는 나에게 이런 못된짓을 하더니... 벼룩에 간이나 빼먹지... 아니 부자들한티나 가서 뺏어먹지... 너의 최후는 찐득이에 붙어 인생을 마감하는거 뿐이야... 더보기
뭣 하는 짓 인지(2) 심심하기가 그지 없이 긴밤이다...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발끝이 걸려 뒤뚱거리다 발견한 거미! 빙둘러보니 거미줄과 거미가 많다... 별짓을 다한다 생각하고는 카메라와 후레쉬를 가지고 사진찍기 놀이에 몰두하다 보니 거참 재미있다...막부화한 거미새끼들이 꿈틀거리는데...참으로 신기하다... 거미줄에 둘둘감긴 먹이가 거미같다... 동물의왕국에서 나오는 것처럼 암놈은 숫놈과 짝짓기를 하고 나면 잡아먹는다고 하더니 진자로 그런가보다... 바닥에 껍질만 남은 놈들은 귀뚜라미 인지 숫거미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수액이 빨려 나뒹군다. 암거미는 소화를 잘했는지 거미똥이 즐비하다.. 그래서 화장실이며 집에서 칙칙한 냄새가 나는것인가... 새끼가 저리 많으니 청소를 할수도 없고... 아~ 어째! 더보기
뭣하는 짓인지... 2틀째 신나냄새를 맡았더니..기침이 그칠줄 모르고 나온다... 새벽에는 살기 싫을정도로 기침이 나왔다.. 그리고 가끔 울리던 전화벨소리... 어머니의 하소연...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머리는 무겁고 어깨에 힘이 빠져 걸어다니기도 귀찮은 오후에 농약을 칠까 하여 집에 갔는데 더 어지럽다... 만사가 귀찮아 또 들어와 자버렸다... 해가 다 넘어가고 햇물만 서쪽 하늘에 물들어 있을때 잠이 깨어보니 신세 참 처량해진다... 밥을 먹을까 해서 몇몇지인들에게 문자를 날렸더니 몇몇은 저녁약속이 있고 몇몇은 먹었다하고 나도 해먹는것이 어쩌냐는 문자를 받고 밥을 했다... 훌렁훌렁한 계란찜을 만들어 볼려고 다시마,멸치를 넣고 끓였다... 마당에 있는 솔좀 뜯고 파를 뜯고.. 고추는 언제 뽑아 버렸는지 없어서 두가지만 .. 더보기
새 아부지... 어제 또다른 목소리의 주인공이다...암컷혼자 키우는줄 알았더니 수컷이 먹이를 물고와선 위협을 느낀것인지 나방을 홀딱 먹어버리고 창고에 이곳저곳을 붕붕거리며 날라 다닌다..가히 아빠 답다...엄마새는 새끼울음소리로 가장을 한것인지 원래 그런것인지 모르지만 자꾸 내 시선을 끌어 당긴다...하지만 간난아이의 울음소리와 백일넘은 아가의 울음소리가 틀리듯이 새소리도 마찬가지이다....조용히 지켜 보고 있으니 새끼의 울음소리는 엄마소리처럼 청조하지는 않고 어린양섞인듯한 소리로 논다...엄마되는 연습 아빠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유리창이 있어 몇번인가를 부딪혀 창을 열어 주었더니 창고를 들락거리는것이 더욱 편해졌나 보다...어미도 아비도 내가 나타나면 가미가제라도 되는것처럼 붕붕거리며 이리왔다 저리갔다 를 반복한.. 더보기
새 잡았다... 며칠전부터 아침과 점심 새소리가 요란하다...집뒤 창고 한켠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깠는지 왠종일 신호를 주고 받는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사진을 몇장 찍을려고 하자 저리 도망가서 경계를 한다..한쪽에서 새끼는 짹,짹,짹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엄마를 불러 대나 보다... 저녁석 혼자만 새끼 곁에서 계속 멤돈다 밥도 안가져 나르고... 자도 돌씽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