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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광훈 의장님추모제.... 선거 뒤끝이었고 농번기이고 실망도 원망도 많은 터에 의장님 6주기라 해서 뒤돌아 보게 된다... 문자를 받고 부터.... 난? 난? 난? 정뭔가 ? 깨진 쪽박 아닌가? 그럴싸 하게 조동아리 놀리지만... 막 나가는 나.... 이리 사는데... 작년 생각을 떠올려 봤다... 의장님 5주기때 열심히 살겠노라고 못이룬 꿈 이어 가겠다고.... 다짐은 그러했다... 살아있으니 행색은 해야 되겠으니 요리 살아 왔다... 그렇게 죄스런 맘가지고 의장님 뵈러 갔다... 아는 사람들 모두 반갑지만 그렇지 못한것은 또 뭔가... 제주 사는 경록형이 오른 손 손꾸락 엄자와 검지뺴고 짤려 붕대 감고온것도 가슴 먹먹해져서 죽겄드만... 반면 제주 도연맹에 앞감정이 먼저 드는 것이.... 맘에 안들고 이해할수도 없었던 임시대의.. 더보기
고창볼거리... 고창은 설창이라고도 하고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살기 좋은 땅이다. . 외지에서 손님이 찾아와도 어디를 가야 할까 그리 망설이지 않아도 가볼곳도 많고 먹을것도 다양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땅이다. 올초 지리산에서 만난 동지들 2박 3일간의 종주기간동안 친해져서 백운산과 선운산에서 만나 더욱 친한 동지가 되었다... 마냥 좋고 즐겁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 동지들이 순창을 거쳐 고창 청보리밭과 삼태마을 오베이골 에서 망중한을 즐기다 제주도로 순창으로 수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몇일후 농활들어오던 동생이 찾아와 다시한번 청보리밭과 선운산 장어를 먹고 할매바위와 오베이골 탐방을 하였다... 오월 푸르고 푸르른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임에는 틀림없다. .삼태마을 왕버들 숲에서 제주사는 고효순동무와 윤한수 형.. 더보기
모양성한바퀴... 아침 외출중에 돌아오신 아버지께서 차가 이상스럽드라 한번 봐바라 하셔서 마을한바퀴 돌아보는데 브래이크 고장이다. 브래이크 실린더가 터져서 오일이 다 새었다... 고창 친구카센터까지 몰고 나가 수리를 맡기는데 일이 밀렸으니 오후 2시쯤 오라 한다... 어쩌나 일은 바빠도 오가는 시간이면 고칠것인데... 혼자 투벅투벅 걸어 모양성 한바퀴 돈다... 선거끝난 뒷끝이라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온다.... 우려반 걱정반이 섞여 있다... 시끄릅다... 이제 대모질도 문빠들이 알아서 혀 글고 이제 인연끊자... 전화도허지 마러라이... 어차피 될놈 뒤았구만 뭇이 모지래서 염장까지 질르냐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쏟아 내고 보았더니 웃기다... 기껏 내 모난 성질머리 알고 전화 해준친구인데... 사실 세상 뒤집고 바꿔보자 .. 더보기
제비집에 딱새... 얼마전 인균이형네 마카밭 노타리 치러 가서 참때 마루에 앉아 쉬고 있는데 딱새 암수가 분주하다... 주변을 멤돌며 매우 소란스럽다... 따다닥...짹짹... 짹짹짹...따다닥.... 그리고 얼마후 페북에 딱새 새끼를 낳았다는 태극이네 집에 가보았다... 인균이 형은 딱새암컷을 보고 처음 우리 어메가 고생하는 나보고 안씨라서 저리 내곁에 있는갑다여... 하며 딱새와이야기도 나누었다 한다... 지금 보고 있는 딱새 암컷은 예동아짐이 환생하여 형집에 와 있는걸로... 새끼 키우기에 여념이 없는 딱새를 보며 인균이 형은 워메~ 다시 태어날라믄 편한히좀 살아얀디 새끼키우느라 쉼틈이 없네... 우리 키우기도 힘들었을 것인디... 형의 마음씀이 순박하기 그지없다... 저 호롱불은 얼마나 저렇게 오랫동안 매달려 있었을.. 더보기
아부지.... 내 아부지... 나를 낳게 하신 울아부지... 삼형제를 보시기 위해 7남매를 보신 아부지... 아들 여행중에 아프시다는 이야기 듣고 얼마나 마음이 안좋던지... 상황 파악 하고나서 약간의여유를 찾았지만... 애나 어른이나 아프면 신경이 곤두서는건 어쩔수 없다... 집에 들어와 큰방에 엄마와 혁이가 자고 아부지는 화장실 다니시고 기력이딸리신 관계로 거실에서 주무신다... 오늘 고통분담 차원에서 깨죽을 먹은 나... 아버지 주무시러 간 사이 삼겹살 구어 소주한병 먹고 나왔는데 거실에서 주무시고 계셔 깜짝 놀랬다... 큰방문 열고 주무시는 엄마께... 아부지 아째 거실서 주무셔? 자꼬 속이 않좋다고 허냐! 긍게 아까 병원 가자고 헐때 가시잔게... 암껏도 못드셨다고 헌게 닝기리라도 한대 맞고 오시자고 헌게.... 더보기
내새끼~~ 서둘러 일어나 인삼밭 약을 치는데 기계가 말썽이다... 어제부터 고창만 몇번을 왔다 갔다 하는지 쓰윽 짜증이 밀려온다... 7시부터 시작한 일이 11시가 다되어 시작하게 되고 12시가 넘어서 끝이났다... 그때 부터 전화가 오기시작한다... 아빠~~ 어디야? 왜안왕? 언제와... 알았써 시키야 언능가께... 몇시에 오는데 2시쯤 가것는디... 빨리와야 돼~~~ 전농교육조직 위원장님도 와서 기다리고 계시고 당 선거 유세차도 와서 기다리고 교육위원장님과 암치 석산개발 반대 농성장에서 가서 마을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귀농귀촌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2시가 넘어버렸다..... 혁이에게 문자는 폭탄급으로 와있다... 어디야 왜안와 빨리와등 그리고 온다메~~~ 선생님을 대동해서 제차 참석.. 더보기
농민은 농민당 기호 10번 김선동~~ 밭에서 일하다가도 벌떡증이 일어나면 밭에서 마을을 본다... 내밭에서 마을을 보면 부처님 손바닥 보듯 마을이 다 보인다... 누가 누구네집을 들어가는지 다보인다... 그리고 울떡증 돈있는놈들은 갖은 선거유세를 다 허고댕기는데... 우리 민중연합당은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혁정신? 암튼 발로 뛰고 제일 밑에서부터 하는 운동이다... 동배형님네 집에 동기형님이 들어가는걸 보고 올타꾸나 하고 부리나케 달려 들어가 쌔주한잔 주씨요~~~ 이냥반 알지라우? 누구디야 요로고 봐서는 잘 모르것는디? 아이 거 있소 국회에서 최류탄.... 으응~~알제 근디 요로고 찍어논게 모르것네 인물 좋구만~~ 인물만 존지아요^^ 형님 올해 변동받은것 있제라우 이양반 덕인지만 아씨요 그런 소리는 들었제... 그믄 누구 찍어야 .. 더보기
생지옥이 따로없다 석산개발 중단하라! 성송면 암치리 암치와 백토주민들의 농심이 뿔났다.... 석산개발사업 재연장 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고충은 온데간데 없고 기존약속을 지키지 않는 석산개발사업 재연장 거부를 하며 고창군청에 민원을 접수하고 군수면담을 통해 성토하는 과정에서 고창군수의 협박성 발언에 주민들은 결사항전의 뜻을 내걸고 석산개발사업 재연장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결사반대를 천명하였다... 마을주민들은 발파작업으로 인해 건물이 금이가고 집이 흔들리며 비산먼지로 인한 화학성분 지하수유입등 주민 불편사항을 가지고 고창군수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예초에 들어서기전에 막았어야지 받아먹을거 다받아먹고 이제와서 이러면 어쩌냐! 공사차량 앞에 가서 드러누워 있어라! 피해를 당해 아프면 그때가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될게 아니냐는 등 막말을 서슴없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