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동네

진상조사위원회... 공장밖에 방치되어있는 미생물... 우수라고 말하는데 빗물이 저렇게 더럽다면 심각하게 오염되었다는걸 증명한다. 하루 40톤을 처리할수 있다는 공장에 25인용 정화조 하나 달랑 있다는게 법적제재를 할수 없다는 말이 납득이 가질 않는다.. 그리고 말이 정화조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내리고 만다... 각서를 받아놓았지만 각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분명히 09년4월말까지 모든 시설을 완비한다고 하였으나 지켜지지 않았고 공증받지 않은 서류로 분류되어 아무런 조치를 취할수 없으며 증축시설에 사용한 동의서로도 사용되었다. 고창군의회 의원들이 방문하였다. 그동안 외롭게 싸운 주민분들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군의회에서 조사위원회를 꾸려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의원들의 발언중에도 파.. 더보기
알아야 면장... 지난 11월18일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폐기를 위한 결의대회때 박래현이장의 발언모습이다. 이모습을 보고 말들이 많았다. 믿도끝도 없는 근거없는 말들로 지금 박래현 이장은 무척이나 고단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3개면 9개마을에서 꾸린 대책위는 갈등으로 인해 서로 다툼이 잦아지고 있다. 그리고 박래현이장 또한 그 싸움에 휘말린 장본인이다. 천막농성장 운영이 길어지면서 마을사람들도 지쳐있는 가운데 유지급 주민이 협상안을 내놓으며 더욱 갈등이 심화되었다. 회사와 행정 주민들이 만나 회사측의 이야기를 듣는 중에 면장의 돌출발언에 흥분한 박래현 이장이 근거없는 말들로 사람을 죽인다며 면장에게 욕을 하였고 분이 풀리지 않아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명하라며 면사무소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게 되었다. 면장은 자리를.. 더보기
음식물쓰레기 반입 절대안돼!! 11월18일 주민결의대회 가끔 내 고향이 죽도록 좋다가도 어쩔땐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한다.. 시퍼렇게 젊은 내가 먼저 고향을 등지고 떠나면 누가 우리 아짐,아재 할매들 대신해서 불펀하고 못살겠다고 말할술 있을까! 나하나 편히 살겠다고 절대 떠날수야 없지 떠날려면 애초에 쓰레기를 가지고 온놈들이 떠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끔 화도 난다. 먼저 짚고 넘어야 할것이 무엇인지 판단을 못하시는 형님들땜시 무지 화가 났다가도 끝까지 앞장서 싸우게 될 분들이 형님들이기에 뜻 받고 잘 따라야 한다. 형님들이 없다면 내가 없다는걸 안다. 모두들 농사잘지어 편히 쉬어야 할 농한기인데도 바쁘다 다른 모든 물가는 하늘높은지 모르고 치솟고 있는반면에 나락값은 계속해서 떨어지고만 있다 그래서 농한기인데.. 더보기
음식물쓰레기처리장 폐기를 위한한 대책위 활동 지난 11월18일 3개면 9개마을과 각면 사회단체 200여명이 모여 음식물쓰레기처리장 폐기를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끝까지 투쟁하여 주민생활권 환경권을 되찾고 자자손손 살기좋은 친환경마을로 가꾸자며 한목소리를 내었다. 주민들은 대게 농민들이다. 배운것은 농사고 대를 이어온 전통을 고수하며 사는 그야말로 순수하고 착한 농민들이다. 08년 11월에 항의방문하여 처리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노상적재를 금하고 완벽하게 보안 설치를 하여 개선을 요구하였고 그약속을 지키지 않을시엔 어떠한 처벌에도 달게 받겠다고 하였으나 다음해 기한이 다 되었는데도 공장 내부가 보이지 않는 울타리만 막아놨지 시정된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냄새는 고통으로 변하였다. 방안의 공기가 탁하여 창문을 열어놓을려고 하면 냄새.. 더보기
공음면 농민총회 10시에 모인 회원들이 면사무소에서 면장과 대판싸웠다... 행사장을 놓고 면장과 회원간의 마찰이었다... 면사무소 2층회의실을 쓰자는 회원의 요구에 면장과 부면장은 승낙을 하지 않았다... 확실하게 왜 안되는지 이유도 없이 막무가내로 쓸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면장의 말은 더 가관이다... 농민분들이 100이 넘으면 쓰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걸 듣고 있다 끝내 참지 못한 형님은 X부랄 부랄 부랄을 외치셨고 결국엔 더럽다 퉤''퉤""를 하시고 결국 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거쳐 실내체육관으로 옮겼다... 면민분들 100여명이 모였고 일파만파 전해지자 부면장의 입장이 살짝 난처한 꼴이 되었다.. 회의실을 100명이 넘지 못하면 쓰지 못한다는 이유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그럼 이장단 회의나 .. 더보기
소소한 이야기...  밤낚시로 잡은 붕어와 잉어... 매일밤 저수지로 나 다녔었다... 그냥 갑갑한 마음을 달래보고저 다닌 낚시가 중독이나 된것처럼 밤에 나가지 않으면 갑갑했었다... 그리고 새벽이 오면 하루를 또 시작한다... 청개구리가 밤새 수박밭을 지켰나 보다... 도망가지도 않고 그냥 뭔가를 응시한체 그냥 앙거 있다... 하우스를 둘러보고 온도체크하고 하우스 개폐기 열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10시가 넘어 논으로 나가니 잠자리가 내 어깨에 앉아 날아가지를 않는다... 요즘엔 온통 날파리와 파리 곤충들이 나를 좋아 하나 보다.. 동업이 형님이시다... 영태 너본지 오래다.... 언제 우리 밭 노타리 쳐줄래? 못허겄으믄 못허겄다고 말을 해야지 애통터진다! 이러시면서도 나를 보면 항상 웃으신다... 그런소리는 맨날 흘리시면.. 더보기
새와 놀기... 명당자리를 잡고 놀아볼까요^^ 전기줄에 제법 폼잡고 앉아있는새는 호반새라고 합니다... 논위를 가로질러가는 전기줄에 앉아서 제법 매섭게 노려봅니다... 파랑새 둥지의 새끼에게 먹이를 가저나르느라 쌔가 빠지나 봅니다.. 바람의 저항에 힘겨워하면서도 엄마,아빠는 1초도 쉬지않고 먹이만 먹이고 날개짓하며 먹이를 찾아 나섭니다... 휘파람새 저곳에 저놈이 꽤오랫동안 자리를 틀고 노래를 합니다... 물까치..되게 시끄럽게 지져댑니다^^ 이놈은 새끼라서 그런지 어지랑까지 떨어댑니다.. 꾀꼬리 둥지 새끼를 다 키워 둥지는 비어 있고 한참을 기다리지만 모기때만 모여들지 꾀꼬리는 둥지 주변에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연신 목청찢어지는 소리를 냅니다... 가끔 저렇게 잠시 비쳐주고 흥하고 또 어디론가 숨어버립니다...되게 팅.. 더보기
땅소리의 일과... 요즘 눈꼬뜰사이 없이 바쁜계절이다.. 그러다가도 잠시 쉴참이 있는것이 농사의 큰 매력인가 보다... 비가오면 농민들에게는 생일날 같기도 하고 하루 편히 두다리 펴보고 늦장을 부리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한창 논에 물을 잡고 초벌 노타리를 치는 경우에 탑이 있는 트랙타는 비가와도 일을 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내 트랙타에는 탑이 없기에 비오는 날에는 논다^^ 이날도 비가 어중간히 오고 논에 물도 덜 담아 있고 해서 선홍이형네 우사 한켠에 지어놓은 관리사에 도배하러 갔는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던가... 사람만 많았지 먹고 노는것에 정신이 팔려 도배는 다 하지도 못하고 옻닭과 술만 마시고 놀다 왔다^^ 형! 냉게놔 낭참에 비오믄 가서 해줄랑게^^ 날이 밝아 오면 꽃가루가 왕성할 .. 더보기